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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사생대회 참가후 적습니다

박땡땡 | 2019-06-01 | 125

우연히 이런 좋은 행사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마침

5세가된 조카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해 계속 질문

을 해서 조카눈에도 거기가 집에서 제일가까운곳인걸 알고 또 주차할곳이 없어 다른곳으로 가서 주차하면 자기가 많이 걸어야 하는걸 아니까 그자리가 비어있는데 왜 다른곳으로 가냐는 질문을 많이 하던차 마침 이 행사를 보고 오늘 거기서 시각장애 흰지팡 지적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휠체어 한손으로 옷입어보기 발로 그림그려보기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왜 그 자리를 비워둬야는지 이해시키기 쉬웠고

사실 아직 어린나이라 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고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친구는 도와줘야한다는걸 이해시키기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체험까지 있을지 몰랐는데 자원봉사하시는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체험을 다  끝내고 장애가 어떤건지 아이에게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이면지에 끄적이기좀 하고 산책좀하다 어짜피 그림을 배우지도 제대로 그리지도 못하는 나이라 그냥 참가에 의미를 두고 간거고 좋은 체험을 해봐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더군요 화장실 가고싶다는 조카를 데리고 나가면서 보는 광경을 보고 그동안 좋았던 마음이 확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닌집도 물론 있지만 이집 저집  할것없이 몇몇을 제외하고는 엄마나 아빠가 그려주고 있더군요 색칠을 해주는 집도 있고 사실 저희 옆 학생도 학생은 앉아있기만하고 엄마가 인터넷 검색까지 하면서 학생이 그린것처럼 최대한 비슷하거 그려가며 밑그림 부터 색칠까지 엄마가 다 하더군요 어짜피  우리야 참가에 의미를 두고간거고  준비물이 물감 붓 색연필 연필 지우개 이길래 밑그림까지  그릴 실력이 되지도 않아 색연필만 달랑들고가서 거기다 다 적지 못해 여기다 소감과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 적습니다 저도 하나 도와주기는 했습니다 글자를 적을줄 몰라서 적고싶은말을 도와 달라해해서 글자 적는거 도와주기는 했네요 성품을 가르치는곳을 다니는지라 아이가 원하는 문구를 같이 색연필잡고 적어주긴했어요  이건 저도 잘못했네요 저희는 어짜피 수상권안에 들 작품이아니라.. 근데 초등부중에는 진짜 본인 스스로 열심히 그린아이랑 부모님이 터치해준아이중 스스로 열심히 한 아이는 떨어지고 부모님이나 학원같은곳에서 준 아이가 수상한다면

이건 좀 불공평 할거 같네요 다음번에는 자원 봉사자를 좀 더 늘려서 그림그리는곳을 계속 순회해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스텝들이 주시하고 다니면 그렇게 까지 그려주지는 못할거 같아서요  좋은 행사 주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사활동할일 있으면 기회가되면 참여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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